'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유진이 아들을 위해 드라마를 포기했다.
1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연출 김윤출) 20회분에서는 정완(유진 분)아들 태극(전준혁 분)을 위해 드라마를 포기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정완은 전 남편 준모(심형탁 분)를 만나 시어머니가 태극을 데리고 가려고 하는 것에 대해 속상함을 털어놓았다.

해결방법을 찾지 못하고 경수(엄태웅 분)를 만나러 간 정완은 태극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진 드라마 작가 일을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경수는 "윤 작가님 말에 좋아해야 되는 거냐"고 하자 정완은 "미안하다. 감독님이 그렇게 설득할 땐 꿈쩍도 안 해놓고 이제와 이렇게 약한 모습 보여서"라고 말했고 경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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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