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수' 최정윤-남성진, 사랑 확인하고 이혼 포기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3.11 22: 32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최정윤과 남성진이 오해를 풀고 이혼을 포기했다.
1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연출 김윤출) 20회분에서는 지현(최정윤 분)과 규식(남성진 분)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함께 사는 내용이 그려졌다.
남편 규식, 딸 세라(진지희 분)와 오해를 풀고 퇴원해서 집에 돌아온 지현은 시어머니(임예진 분)의 독설을 들어야 했다.

시어머니는 아픈 지현에게 "독한 것. 불쌍한 척 해서 동정표 얻으려고 생쇼를 다 벌이다니. 우리 이대표 맘 약한 거 이용해서 어떻게든 몇 푼 뜯어내 보려고 하는 수작인거 누가 모를 줄 알아?"라며 아들 앞에서 자신의 본성을 드러냈다.
결국 규식은 어머니에게 소리를 지르고 탓하며 지현을 보호했다. 어머니를 따로 불러 얘기하던 규식은 "계속 이러면 어머니와 의절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현에게 돌아온 규식은 합의이혼을 해주겠다고 했고 지현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규식은 짐을 챙겨 집을 나가려고 하는 순간 지현이 규식에게 식사를 하라며 앉으라고 했고 지현은 규식의 짐을 꺼내놔 규식의 곁에 남기로 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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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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