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유진과 엄태웅이 결혼은 못했지만 사랑을 이어갔다.
1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연출 김윤출) 20회분에서는 정완(유진 분)은 드라마 때문에 경수(엄태웅 분)와 결혼하지 못했지만 서로를 여전히 아끼는 내용이 그려졌다.
경수는 태극(전준혁 분)이 정완이 드라마 작가를 했으면 하는 바람을 밝히자 정완을 위한 작업실을 준비해줬다. 하지만 정완은 태극을 위해 포기하겠다고 했지만 태극이 원했다는 얘기를 듣고 흔들리는 듯 했지만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정완은 경수의 설득 끝에 드라마에 참여하기로 했다. 정완은 드라마에, 경수는 영화촬영에 매진했다.
바쁜 와중에 두 사람은 함께 웨딩드레스를 보러갔다. 두 사람은 곧 결혼할 거라는 행복감에 젖었지만 1년이 지난 후에도 정완과 경수는 결혼하지 못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 하면서도 여전히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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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