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총 12명 태권도단 확정 '이제 시작이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3.12 00: 21

'예체능' 태권도편 12명의 단원이 확정됐다.
11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예체능' 태권도단의 단원을 뽑기 위한 일반인 오디션이 전파를 탔다.
이날 총 3,315팀, 4,589명의 일반인 신청자들 중 오디션 참가자로 선발된 인원은 100명. 전직 태권도 선수 출신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전업주부는 물론 런던 국가대표 이인종 선수의 아버지, 그리고 자신감과 웃음을 되찾고 싶다는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개성 강한 참가자들은 '예체능' 태권도단에 합류하기 위해 자신의 장기를 모두 쏟아냈다. 태권도를 한 번도 안해본 참가자부터 강호동이 배우 이병헌 보다 잘 생겼다고 하는 참가자 등이 웃음을 자아냈고 갱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전한 주부 참가자 등은 감동을 선사했다.
오디션 결과 총 4명의 일반인 도전자들이 합격했다. 제주도에서 온 세 아이의 엄마, 최연소 8살 어린이, 부상으로 태권도를 포기한 여고생, 10년 동안 태권도를 했지만 체중 때문에 자신감을 잃은 남자 도전자가 합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kangsj@osen.co.kr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