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Sports, 17일 스프링캠프 리포트 방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3.12 06: 28

치열했던 스토브리그와 스프링캠프를 보내고 다시 팬들을 설레게 할 준비를 마친 9개 구단 선수들. 지난 영광과 좌절을 뒤로하고 새 시즌, 새 역사를 만들기 위한 그들의 뜨거운 겨울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프로야구 스프링캠프는 한 시즌의 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1군 무대가 낯선 백업 선수들에겐 '기회의 땅'이기도 하고, 이전 시즌 아쉬운 성적을 남긴 이들에겐 명예회복을 다짐하는 절치부심의 시간이 되기도 한다.
매 시즌 한 발 앞서 프로야구 팀들의 전지훈련 취재를 해 왔던 KBS N Sports는 2014 시즌 역시 가장 먼저 미국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NC, LG, 넥센, SK, 그리고 신생구단 KT는 물론 일본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삼성, KIA, 롯데, 한화, 두산까지 프로야구 10개팀의 전지훈련 취재를 마쳤다.

특히 올 시즌부터 주말 아이러브 베이스볼을 맡게 된 정인영 아나운서는 SK 이만수 감독의 일일 수제자를 자청, SK의 유니폼을 입고 전지훈련을 취재하는 열의를 보여 선수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올해부터 아이러브 베이스볼의 메인 MC가 된 윤태진 아나운서는 안방마님 2년차답게 각 구단 감독들과의 유쾌하면서도 날카로운 인터뷰를 진행. 또 직접 작사한 노래를 준비해와 선수들과 즐거운 미니 콘서트를 갖기도 했다.
2014 스프링캠프 촬영을 기획한 강의권 PD는 "그동안 전지훈련 취재에서 담기 힘들었던 감독의 숙소나 새벽부터 이어지는 선수들의 하루 훈련 스케줄을 따라가는 등 기존 전지훈련 취재와는 다른 내용과 각 구단의 준비상황을 시청자에게 최대한 가까이에서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완성도 높은 스프링캠프 리포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2014 프로야구를 한 발 먼저 만나 볼 수 있는 'KBS N Sports 스프링캠프 리포트'는 오는 17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KBS N Sports 채널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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