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니엘, 첫 여행부터 엄마와 삐그덕..'티격태격'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3.12 09: 22

그룹 틴탑의 니엘이 엄마와 떠난 첫 여행부터 삐그덕대며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니엘은 1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맘마미아'를 통해 엄마와의 24시간을 그린다. 니엘은 이날 첫 출발부터 지갑을 챙기지 않아 엄마를 당황시킬 예정.
니엘이 야심차게 만든 여행 계획표는 엉터리 시간 계산 덕에 첫 여행지부터 엉뚱한 곳에 내리는가 하면, 주구장창 걷기만 해 어머니의 황당함은 이어졌다. 예기치 않은 성당 답사에 1시간이 넘는 식당이동까지 첫 날부터 삐걱거리자 니엘 어머니는 “계속 걷기만 할거야? 밥은 언제 먹어?” 라며 분노를 폭발해 니엘은 연신 식은땀을 흘려야 했다고. 

급기야 계획에 없던 성당 답사에서 니엘이 “사진 찍을 데 많네. 사진 찍으면 되지” 라고 말하자, 니엘 어머니는 “나는 사진 찍기 싫어!”라고 외쳐 니엘과 니엘 어머니의 충돌이 시작됐다. 이어 니엘은 “어차피 시간이 남았는데 잘됐네. 예약한 식당이 한참 가야 한데. 빨리 서둘러야겠어” 라고 천진난만하게 말해 천진한 매력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제작진은 “ 니엘은 '맘마미아' 출연자 중에서 단 한번도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였다. 모든 계획이 철두철미했던 이영자, 박미선에 비해 단 하나도 맞는게 없어서 제작진 마저 당황했었다” 고 밝히며 “여행에 대해 노련한 이영자, 박미선과는 다른 에너지 넘치는 효도(?) 여행기를 만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맘마미아'는 스튜디오를 벗어나 엄마와 자식이 함께 24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리얼하게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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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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