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아'에 할리우드 최고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세상을 집어삼킬 대홍수로부터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아의 드라마틱한 삶을 담은 '노아'에 명품 배우들은 물론 제작진 또한 각 분야의 최고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먼저 '인셉션', '아르고', '셔터 아일랜드' 등 아카데미의 주목을 받은 작품들을 제작한 크리스 브리검이 '노아' 제작의 총잭임자로 참여했다. 또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과 전작들을 함께 하며 호흡을 맞춰 온 아리 헨델과 스콧 프랭클린이 프로듀서로 합류,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작품으로서의 완성도에 크게 기여했다.

촬영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대명사 '아이언맨' 1, 2편 촬영을 담당한 20년 경력의 베테랑 매튜 리바티크가 담당했는데 특히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과는 '블랙스완' 등 대부분의 작품을 함께 해온 파트너이기 때문에 '노아'의 영상을 그 누구보다 잘 표현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명장이자 전 세계 관객들을 매료시킨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의 아트 디렉터로 참여한 댄 웹스터 미술 감독이 '노아'의 미술을 담당했다. 특히 '노아'는 대홍수의 압도적인 비주얼뿐 아니라 광활한 대지와 거대한 방주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는데, CG에 의존하기보다 실제 크기의 방주 세트, 동물 모형 등을 직접 제작해 활용한 점은 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다.
한편 '노아'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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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