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사수) 종영소감을 밝혔다.
'우사수'를 끝낸 엄태웅은 12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끝과 시작을 함께 했던 '우사수' 식구들과 마지막을 얘기할 시간이 되었네요. 그동안 추위에 고생한 동료 연기자 분들, 선배님,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드라마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엄태웅은 "제 인생의 11번째 드라마 '우사수'를 통해 항상 옆에 있어서 더 고마움을 표현 못했던 사람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던 작품이었습니다. 오경수라는 좋은 놈을 만나 저 또한 많이 배우고 감동 받았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엄태웅은 "변함없이 의리를 지켜주는 팬들의 마음, 현장에서 함께 일하며 호흡하는 우리 스태프들, 오랜 시간 함께한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식구들, 동료 연기자들, '우사수' 제작진분들, 그리고 가족들. 항상 표현을 잘 못해서 무심하게 지나치기도 했네요. 앞으로 더 많이 사랑하고 표현하겠습니다. 오경수처럼!"라고 덧붙이며 함께 고생한 스태프와 지인들에게 감사 인사했다.
마지막으로 엄태웅은 "마지막으로 11번째 드라마 '우사수'라는 좋은 작품을 만나게 해준 김윤철 감독님 감사합니다. 함께 작업 하면서 즐거웠고, 많이 배웠습니다"라며 김윤철 감독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엄태웅은 '우사수'에서 영화감독 오경수 역을 맡아 유쾌하고 장난기 많지만, 듬직하고 로맨틱한 남자의 모습을 연기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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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