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렛 필(30,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 첫 안타가 터졌다.
필은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자신의 첫 안타를 때려냈다. 시범경기 들어 1루수로 처음 출장한 3번타자 필은 팀의 1회초 공격에서 넥센 선발 브랜든 나이트를 맞아 볼카운트 2-2에 들어온 6구째를 공략해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이날 경기 이전까지 3경기에서 10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필은 4번째 경기에서 무안타 부진을 깼다. 수비에서도 익숙한 포지션인 1루수로 나서 좋은 모습이 기대된다.

한편 경기는 1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KIA가 넥센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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