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호르헤 칸투가 한국무대 첫 홈런을 날렸다.
칸투는 12일 상동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칸투는 1회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가 롯데 선발 쉐인 유먼을 상대로 3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트렸다.
메이저리그 통산 104홈런을 기록한 거포 칸투는 빠른 시기에 한국무대 첫 손맛을 보면서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1회초 현재 두산이 3-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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