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이적 후 첫 공식 등판 1⅓이닝 무실점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3.12 13: 51

LG 베테랑 우투수 김선우가 이적 후 첫 공식경기에 나왔지만 경기 도중 내린 비로 예정된 투구수를 소화하지 못했다.
김선우는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1⅓이닝을 24개의 공을 던지져 피안타 없이 마쳤다.
김선우는 1회말 김종호를 2루 땅볼, 이종욱을 1루 땅볼로 잡았고, 나성범을 몸쪽 직구로 스탠딩삼진 처리했다. 이어 2회말 첫 타자 에릭 테임즈와 11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는데, 테임즈의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이병규 정면으로 향하면서 외야플라이가 됐다. 이후 심판진은 강해진 비로 우천취소를 결정,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김선우는 포심 패스트볼을 3개, 투심 패스트볼을 16개, 포크볼 4개, 커브 1개를 던졌다. 스트라이크 17개, 볼 7개였으며 최고 구속은 142km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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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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