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사랑이 유토 뽀뽀, 아빠로서 씁쓸했다" 웃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3.12 14: 29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딸 추사랑과 유토 군의 뽀뽀가 화제된 것에 대해 "그 순간에는 아빠로서 정말 씁쓸하더라"며 웃어보였다.
추성훈은 12일 오후 OSEN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며 "아이니까 그럴 수 있지만, 아빠로서 그래도 조금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성훈이 딸 사랑과 사랑의 남자친구 유토를 돌보는 장면 중, 유토가 사랑이에게 적극적인 뽀뽀 세례를 퍼부은 것에 대한 것.

당시 추성훈은 사랑에게 거침없이 뽀뽀를 하려는 유토에게 "뽀뽀 하지마"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준 바 있다.
추성훈은 "사랑이의 다양한 모습에 많은 분들이 관심과 사랑의 시선으로 봐줘서 정말 감사하다. 사랑이가 자라는 모습에 나와 같은 마음으로 따뜻하게 바라봐줘서 정말 좋다"며 "예쁘고 바른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추성훈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추사랑과 함께 출연하고 있다. 추사랑은 '먹방'과 넘치는 애교 등으로 '추블리'라는 수식어를 꿰차며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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