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의 그녀' 이솜, 과거엔 이효리 이은 Mnet 대표얼굴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3.12 15: 20

배우 정우성과 함께 한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모델 출신 연기자 이솜이 과거 이효리에 이은 Mnet 대표얼굴로 활동했던 전력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이솜은 지난 2010년 케이블 채널 Mnet의 ID 모델로 발탁돼 수개월 간 해당 방송사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약했다. 당시 이러한 Mnet의 결정은 이효리, 송승헌에 이어 방송사 얼굴로 신인 모델을 기용한 것이어서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정우성의 차기작이자 현대판 심청전으로 불리는 '마담 뺑덕'에서 이솜은 정우성의 상대역을 연기한다. 그는 극 중 성추행 논란으로 인해 지방으로 좌천된 국문과 교수 심학규(정우성)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사랑을 하지만 버림받은 후 그를 파멸로 몰아가는 여자 덕이로 분했다.

이솜은 173cm의 큰 키와 베이비 페이스로 유명한 모델로 2010년 영화 '맛있는 인생'에 출연하며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뒷담화 : 감독이 미쳤어요', '더 엑스', '푸른소금', 드라마 '유령' , 방송 '트렌드리포트 필 시즌5', '윤건의 브리티시 메모리즈'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2011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에서 윤은성 역으로 출연하며 대중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지난 5일, 전라북도 남원의 한 놀이공원에서 진핼된 첫 촬영 후 이솜은 "리딩을 함께 많이 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많이 떨렸다. 하지만 촬영을 하다 보니 긴장도 풀리고 재미있다. 앞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솜의 '마담 뺑덕' 출연에 누리꾼들은 "이솜, 얼굴은 어디서 많이 봤는데", "이솜, 예전에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왔던 기억이 있다", "이솜, 되게 귀엽게 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담 뺑덕'은 '마담 뺑덕'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을 다룬 작품으로 3개월 간의 촬영을 거쳐 올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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