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밀회’, 군입대 전 배우로서 제대로 연기하는 작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3.12 15: 37

배우 유아인이 군입대 전 출연하는 드라마 ‘밀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유아인은 12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제작발표회에서 “‘밀회’는 한방을 제대로 만들어 놓고 가려는 작품이 아니라 배우로서 제대로 연기하고 가겠다는 생각한 작품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작품에 충실하게 임하고 있고 다소 불순할 수 있는 생각에서 벗어나서 배우 본연의 자세에 맞게 그때의 마음에 맞게 선택했던 작품이 ‘밀회’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극 중 유아인은 오혜원(김희애 분)을 사랑이라는 위험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할 피아노 천재 이선재 역을 맡았다.
한편 ‘밀회’는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김희애 분)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 분)의 사랑을 그린 감성적인 멜로드라마. 혜원이 급작스럽게 빠져든 사랑으로 인해 느껴지는 설렘과 화보 같은 인생이 찢기는 듯한 불길함의 기로에 서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그려진다. 오는 17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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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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