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딸 사랑이, 받은만큼 베풀줄 아는 사람 됐으면"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3.12 16: 04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딸 사랑이 받고 있는 큰 관심에 대해 "정말 감사한 일이다. 사랑이가 받은 만큼 베풀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추성훈은 12일 오후 OSEN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며 "사랑이를 예쁘게 봐주시고, 큰 성원을 보내주시는 덕에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 뿐이다"라며 웃어보였다.
그는 이어 "아빠 입장에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솔직히 사랑이가 한국 사람이 아닌데도 사랑스럽고 예쁘게 봐주는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추사랑은 지난 해 11월부터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매회 귀여운 외모와 애교, 어른을 능가하는 '먹방'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중. 추성훈 역시 딸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는 최근 한 제약회사 모델료를 다문화 가정을 위해 기부하는 등 선행을 계속하고 있다. 이는 그가 추사랑이 자연스럽게 기부 문화를 알았으면 하는 그의 마음이 담겨 있다.
추성훈은 "사랑이가 받은 사랑에 보답할 줄 아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나중에 사랑이가 가족들이 했던 기부 활동을 알고 실천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성훈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추사랑과 함께 출연하고 있다. 추사랑은 '먹방'과 넘치는 애교 등으로 '추블리'라는 수식어를 꿰차며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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