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이하 인천) 선수단 및 임직원은 지난 11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NH농협 V-리그’대한항공 점보스와 LIG손해보험의 경기서 열렬한 응원을 펼쳤다. 이날 대한항공 점보스는 LIG손해보험을 3-0(25-23 25-22 25-18)으로 완파하고 정규리그 3위를 확정했다.
인천 선수단은 같은 지역 연고를 사용하고 있는 대한한공에 대한 응원과 함께 하프타임 이벤트에도 참여해 분위기를 띄웠다. 동시에 오는 1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홈경기도 홍보했다.
인천 전자랜드 농구단 홈 경기에 이어 인천 대한항공 배구단 홈 경기에도 방문한 인천은 올해부터 같은 연고팀에 대한 교류를 농구와 배구까지 확대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인천은 연고지 내 프로스포츠팀에 대한 교류를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인천 관계자는 “우리의 응원이 대한항공의 정규리그 3위행에 기여한 것 같아 굉장히 뿌듯하다”며 “앞으로 한 가족과도 같은 인천 연고 프로 스포츠팀 교류 확대를 통해 구단 홍보는 물론 인천 시민들의 스포츠 여가 활동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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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