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15, 마포고, 현대자동차·KDB금융그룹 후원)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랭킹 탑 10에 진입했다.
이덕희는 지난 9일 태국 국제 주니어 G1대회 단식 준우승을 차지하며 랭킹포인트 100점을 획득했다. 이번 기록이 반영된 이덕희는 금주 발표된 ITF주니어랭킹에서 2계단 상승한 10위에 올랐다.
이덕희는 현재 ITF주니어랭킹 탑 50의 선수들 중 최연소다. 같은 1998년생 선수로는 스테판 코즈로프(2위, 미국), 프란시스 티아푀(8위, 미국), 마이클 모(9위, 미국)가 이덕희보다 상위권에 진입해 있다. 현재 한국 선수 중에는 최고 순위다.

한편 이덕희는 지난 1월 호주 오픈 주니어 챔피언십(Grade A)에 참가해 만 15세 7개월의 나이로 한국 테니스 사상 최연소로 메이저대회 16강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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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테니스연맹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