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광역보건지소 개소…이인재 시장 등 참석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4.03.12 18: 12

파주시가 문산광역보건지소를 열고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한다.
파주시는 3월 11일 이인재 파주시장을 비롯 관내 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산광역보건지소 개소식을 갖고 북파주지역 10만여 명의 주민들에게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산광역보건지소는 문산읍 개포래로 34에 지상2층 990㎡ 규모로 문을 열었다. 기존 보건지소시설에 2억 3100만 원을 투자하여 방사선실과 임상병리검사실, 사무실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내과 치과 한방 진료를 가능하게 했다. 건강진단서 등 제증명 발급 외에도 예방접종, 물리치료실 운영, 모자보건사업, 방문건강관리사업, 치매 예방관리사업, 금연 및 의약무 관리,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등 시단위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대부분의 공공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문산광역보건지소가 문을 열면서 방사선실 및 검사실이 설치되지 않아 산업단지 취업자, 음식업 종사자 등 건강진단서 발급이 필요한 주민들이 금촌동에 있는 파주시보건소를 찾아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 파주시는 이 지역 북한이탈주민, 사할린동포 영구 귀국자 등 사회 • 경제적으로 소외된 주민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증진 향상 및 건강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문산광역보건지소는 북파주지역의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설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북파주지역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건강전도사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한편, 양질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 제공함으로서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건강욕구 충족을 통하여 행복한 파주 건설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100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