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울산 현대(한국)와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반 울산 하피냐가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올 시즌 산뜻한 출발을 보이고 있는 울산은 이미 웨스턴시드니원더러스와의 AFC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 경기, 포항 스틸러스와의 2014 K리그 클래식 1차전 경기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민국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2차전이 올 시즌 첫 홈경기가 됐다. 상당히 중요한 경기다"며 "앞선 2경기에서 공격적이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팬들이 아쉬워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경기에서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홈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지난 시즌 일본 프로축구 J리그 3위를 차지한 강팀이다./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