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Mr.Mr.' 뮤비 천만 돌파로 입증한 걸그룹 파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3.12 20: 37

걸그룹 소녀시대의 신곡 '미스터미스터(Mr.Mr.)'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1000만을 돌파, 다시 한 번 뮤직비디오 최장자임을 입증했다.
지난달 28일 오후 10시께 SM타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미스터미스터' 뮤직비디오는 12일 오후 8시 기준,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개 후 약 12일만의 기록이다.
이는 올해 유튜브에 공개된 K팝 뮤직비디오 사상 처음으로 1000만 조회수를 돌파한 것이라 소녀시대의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특히 소녀시대는 지난해 발표한 정규 4집앨범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로 미국 유튜브 뮤직 어워드(YouTube Music Awards)에서 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 원 디렉션 등 세계적 팝스타를 제치고 메인 상인 '올해의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한 바 있기 때문에 뮤직비디오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당초 소녀시대는 컴백 전 뮤직비디오 후반작업 중 일부 데이터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 컴백 일정이 미뤄지기도 했다. 소녀시대에게 뮤직비디오는 음원만큼 중요한 콘텐츠이기 때문에 이미 공식적으로 발표했던 컴백 일정을 대대적으로 수정하는 상황이 된 것.
예정보다 늦게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외신들도 소녀시대의 뮤직비디오에 주목했다. 미국 빌보드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소녀시대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단연 전 세계 최고의 걸그룹"이라고 보도했다.
또 미국 음악 전문 사이트 팝더스트(POPDUST)는 "이번 소녀시대의 뮤직비디오는 그들이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걸그룹임을 입증했다"고 호평하는 등 미국 유명 매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K팝 걸그룹으로서 소녀시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지난 6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SBS '인기가요',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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