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종횡무진' 삼성생명, 안방서 KB 잡고 유종의 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3.12 21: 38

용인 삼성생명이 마지막 홈경기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삼성생명은 12일 오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경기서 76-70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생명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서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며 플레이오프행 좌절의 아픔을 씻었다. 반면 KB는 4연승에 제동이 걸리며 19승 15패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이미선이 15점 13리바운드 8도움으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샤데는 27점 6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고아라도 12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1쿼터를 27-17로 크게 앞섰으나 2-3쿼터서 주도권을 내주며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4쿼터 들어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승부를 뒤집으며 승리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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