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돌’, 폐지 ‘짝’ 패러디 재등장..주상욱·이민정 티격태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3.12 22: 12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 폐지된 SBS 예능프로그램 ‘짝’ 패러디 장면이 재등장했다.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5회는 나애라(이민정 분)와 차정우(주상욱 분)가 레스토랑에서 서로에게 한 막말 때문에 싸우는 과정에서 ‘짝꿍’ 방송에 대해 언급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애라는 앞서 ‘짝꿍’에 출연해 전 남편 정우를 떠올리며 “내가 왜 그런 사람을 만났을까”라고 후회했다. 애라가 출연하는 방송을 본 정우는 이 말을 똑같이 되갚아줬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 싸우면서 애라의 ‘짝꿍’ 출연을 두고 말씨름을 했다. 이 과정에서 폐지된 ‘짝’을 패러디한 ‘짝꿍’이 재등장했다. 앞서 ‘앙큼한 돌싱녀’는 애라가 ‘짝꿍’에 출연하는 과정을 담으면서 ‘짝’을 패러디했다. ‘짝’은 출연자 사망 사고로 인해 최근 폐지가 확정됐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재벌이 된 전남편을 다시 꼬이려는 앙큼한 한 여자와 성공하자 나타난 전처에게 복수하려는 한 남자가 철없는 돌싱녀, 돌싱남에서 성숙한 모습으로 재결합하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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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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