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의 아버지를 죽게 만든 범인이 죽음을 맞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3회에서는 한태경(박유천 분)의 아버지인 한기주(이대연 분)를 죽음으로 몰고 간 범인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태경은 윤보원(박하선 분)과 함께 아버지가 사망한 장소로 갔다. 이미 신분이 노출됐던 보원은 태경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고, 함께 한기주 사망 사건을 풀어가려고 했다.

하지만 대통령 저격 사건과 관련된 미스터리한 남자들이 한기주를 죽음으로 몰고 갔던 것처럼 태경과 보원을 압박했다. 그는 트럭을 몰고 등장해 태경과 보원을 죽이려고 했고, 두 사람은 가까스로 빠져나갔다.
팽팽한 카 체이싱을 벌이던 그들은 결국 한 쪽의 죽음으로 결말을 맞았다. 태경과의 카 체이싱 중 범인의 차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고,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고 말았다.
하지만 아버지 죽음에 관련된 진실을 풀고 싶었던 태경은 죽은 범인을 구하려고 했다. 이미 목숨을 잃은 상태로 트럭에 불이 붙으며 태경과 보원까지 위험해진 상태. 태원이 대통령 저격범이 경호 실장 함봉수(장현성 분)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 목숨을 잃으면서 사건은 다시 미궁 속으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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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