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영자가 과거 어머니에게 동태로 맞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에서는 이영자가 어머니와 티격태격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어머니가 좋아하는 꽃을 사기 위해 꽃시장에 가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내 돈 주고 사지는 않는다"며 거절했고, 대신 신발을 사기 위해 남대문 시장에 가기로 했다.

두 사람은 쇼핑에 대해 대화하던 중 이영자는 어머니에게 지하철을 타는 방법과 표를 사는 방법 등을 설명해줬다. 이에 어머니는 "내가 네 앞에서만 말을 못하지 밖에서는 괜찮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영자는 어린 시절 이야기를 꺼내며 "어렸을 때 동태로 왜 때렸냐. 오징어로 맞은 건 아팠다"라고 말해 어머니를 당황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어머니는 "어렸을 때부터 네가 왈패야"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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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