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틴탑의 니엘이 어머니와 단둘이 떠나는 첫 여행에 출발 전부터 티격태격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에서는 니엘이 어머니와 둘만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니엘은 여행 전 미리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는 등 들뜬 모습을 보였다. 니엘의 어머니 역시 아침 일찍 여행에 가져갈 김밥 도시락을 만드는 등 설레는 감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여행은 출발 전부터 불안했다. 니엘은 어머니가 직접 만든 김밥을 권하자 "싫어한다"고 말하며 이를 거절했고, 두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이 시작됐다.
또 니엘의 어머니는 급하게 집을 나서면서 김밥 도시락을 두고 왔고, 니엘 역시 집에서 지갑을 가지고 오지 않는 등 여행에 차질이 생겼다. 뿐만 아니라 니엘이 직접 짠 여행 계획에 빈틈이 생기면서 두 사람의 첫 번째 여행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고됐다.
니엘의 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니엘과 둘이 간다는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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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