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레버쿠젠에 2-1 역전승 '8강행'... 손흥민 교체출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3.13 06: 36

손흥민이 교체출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PGS는 위력적인 전력으로 2연승을 거두며 UCL 8강에 진출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레버쿠젠에 2-1로 승리했다. 지난달 29일 1차전 안방서 0-4로 대패했던 레버쿠젠은 최스 4골차 승리가 필요했지만 2차전서도 패하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경기 시작과 함께 레버쿠젠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시드니 샘의 헤딩슛이 PSG의 골네트를 흔들며 전반 5분 1-0으로 앞섰다.

그러나 PSG는 7분만에 헤딩슛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전반 12분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아오아스 코레아 마키뇨스가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으며 1-1, 균형을 맞췄다.
1-1로 후반을 맞이한 가운데 PSG는 부담이 적었다. 홈에서 경기를 펼치며 쉽게 경기를 이어가던 PSG는 후반 7분 역전골을 뽑아냈다.
후반 7분 PSG는 루카스 디뉴의 드로인 패스를 라베찌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레버쿠젠의 골망을 흔들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레버쿠젠은 후반 20분 손흥민을 투입해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1차전의 패배를 뒤집기에는 전력이 역부족이었다. 결국 PSG는 안정된 경기로 승리,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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