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와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진다.
'어벤져스2' 측은 "최근 대한민국 촬영을 확정 지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마블 스튜디오의 '어벤져스2' 촬영 및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18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할리우드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인 '어벤져스2'의 국내 촬영을 계기로 관련 기관 간에 원활한 촬영 지원 및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행사.

양해각서는 마블 스튜디오와 한국관광공사, 영진위, 서울영상위원회, 경기영상위원회,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간 체결되며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경찰청, 서울지방경찰청 등 관계 기관 관련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어벤져스2' 출연을 확정한 배우 수현도 이번 체결식에 참석할 예정이라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2'는 지난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의 속편으로, '아이언맨' 시리즈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시리즈의 크리스 헴스워스, '어벤져스'에서 헐크 역할을 맡은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의 크리스 에반스와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과 더불어 애런 존슨, 엘리자베스 올슨, 제임스 스페이더가 합류했으며, 수현이 한국 여배우로서 쟁쟁한 할리우드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1편의 조스 웨던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2015년 4월 한국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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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