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인키 2이닝 3실점' 다저스, ARI전 2-9 역전패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3.13 08: 15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역전패 당했다.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시범경기에서 2-9로 패했다. 부상에서 회복해 첫 등판에 나선 잭 그레인키는 2이닝 3실점했다.
다저스는 1회 안드레 이디어의 좌월 투런으로 선취점을 냈다. 그러나 2회 앤디 마테의 홈런과 토니 캄파냐의 좌전 적시타, 클리프 페닝턴의 희생플라이로 애리조나가 역전에 성공했다.

애리조나는 5회 맷 투이아소소포의 밀어내기 볼넷과 셸린 던칸의 3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더했다. 6회에도 페닝턴의 적시 3루타,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완승을 거뒀다.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는 2이닝 6피안타(1홈런)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 2번째 투수 자크 리가 2⅔이닝 3피안타 4탈삼진 2볼넷 4실점(3자책)으로 승기를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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