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나가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의 히트곡 '해피(Happy)' 영상 찍기 캠페인에 동참한다.
평소 퍼렐 윌리엄스의 팬임을 자처해온 유인나는 13일 자신이 진행하는 KBS 2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의 3부 생방송 진행도중 게스트인 밴드 딕펑스와 함께 해당 영상 촬영을 진행할 예정.
이는 UN 지정 '행복의 날'을 기념해 전세계 '해피' 영상 찍기 캠페인의 일환.

현재 UN과 퍼렐 윌리엄스는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해피' 음악에 영감을 받은 비디오나 커버곡 등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20일 전세계국 정오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특별 제작된 홈페이지(http://24hoursofhappiness.com)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앞서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청취자들에게 '해피'를 강력 추천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던 유인나는 '해피'가 주는 따뜻하고 긍정적인 기운을 전파하는데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곡 홍보는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해피' 영상 찍기 운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퍼렐 윌리엄스의 '해피'는 영화 '슈퍼배드2' 삽입곡으로 처음 공개됐으나, 이후 중독적인 멜로디와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빌보드 합100 차트 1위 등극은 물론 전세계에서 패러디 뮤직비디오가 쏟아지는 등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퍼렐 윌리엄스는 지난해 9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빅뱅의 지드래곤을 향한 각별한 음악적 애정을 내비치며, 콜라보레이션을 제의하기도 해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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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왼쪽), 소니뮤직코리아(오른쪽)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