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옥소리 “남편, 내가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사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3.13 08: 44

배우 옥소리가 남편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7년 만의 옥소리 단독 인터뷰 내용이 전파를 탔다.
옥소리는 재혼한 이탈리아인 남편에 대해 “나에게는 좋은 사람이다. 2007년 4월에 모 호텔에서 패션쇼를 했는데 거기서 일하고 있었다. 그 후에 점점 알게 됐다”고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2007년에 내 이혼문제로 워낙 시끄러웠다. 재판이 언제 끝날지 어디까지 갈지 모르는 상황이었고, 지금까지 했던 모든 걸 다 놔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우린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했는데 자기로 인해 내가 잃은 게 너무 많다고 살면서 평생 갚겠다고 하더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옥소리는 “재판 끝나기까지 3년이었다. 유일하게 내가 기댈 수 있었다”고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한밤 옥소리 정말 오랜만이었다”, “한밤 옥소리 반가웠다”, “한밤 옥소리 복귀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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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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