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필요해’ 김성주·공서영, 헌팅남·클럽녀 변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3.13 09: 17

MBN ’대화가 필요해’ 김성주와 공서영이 파격적인 ‘요즘 애들 코스프레’에 도전했다.
최근 MBN ‘세대격돌 대화가 필요해’(이하 대화가 필요해) 녹화에서는 ‘노는 애들, 해도 너무해!’라는 주제로 각기 다양한 놀이에 흠뻑 취해있는 젊은 세대들이 출연, 기성 세대 패널들과 후끈한 논쟁을 벌였다. 신구 세대가 함께 요즘 젊은 세대들이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노는지를 살펴보고 솔직한 생각을 나눈 것.
특히 김성주와 공서영은 스튜디오에 초대된 놀 만큼 놀아본 신세대들 따라잡기에 나서 녹화장에 즐거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성주는 ‘느끼 헌팅남’, 공서영은 ‘화끈 클럽녀’에 빙의돼 온 몸을 던진 예능 본능을 발휘했다.

김성주는 기습적으로 헌팅남의 말투를 흉내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출연한 대략 70%의 작업 성공률을 자랑한다는 헌팅남이 작업할 때 가볍고 까불까불한 말투를 쓴다며 평소 헌팅 때 쓰는 말투를 재연하자, 갑자기 김성주가 “오~예쁘다~ 예~~” 등 ‘헌팅 ’의 말투를 그대로 패러디했던 것. 헌팅남의 개구진 표정까지 그대로 모방한 김성주의 활약에 ‘신-구 세대’ 대립으로 팽팽했던 현장 분위기가 일순 화기애애하게 바뀌었다는 제작진의 귀띔이다.
또한 공서영은 춤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는 ‘핫 클럽녀’와 짜릿한 춤 대결에 나서 시선을 모았다. 공서영이 ‘핫 클럽녀’가 클럽 춤 시범을 보이는 무대에 돌발 등장, 함께 춤 삼매경을 빠졌던 것.
처음에는 잠시 주춤하며 뻣뻣한 모습을 보이던 공서영은 이내 자연스럽게 웨이브를 타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하지만 음악이 끝나자 부끄러움에 몸서리치며 자리로 돌아간 후 “제일 핫한 분이랑 쿨한 저랑 붙여주시면 어떡해요”라며 난색을 표해 현장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방송은 오는 16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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