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챔피언스필드 입장요금 확정...내야석 1만원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03.13 09: 20

광주 신구장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의 입장요금을 확정했다.
KIA는 오는 4월 1일 프로야구 공식경기를 갖는 챔피언스필드의  일반 관람석을 크게 K9존, K7존, K5존, K3존, 외야석으로 구분지어 판매하기로 하고 13일 입장요금을 발표했다. 중앙지정석인 K9존은 성인 1만4000원, 중고생 및 군경 1만1000원, 어린이 7000원이다.  1,3루 내야 하단석인 K7존은 성인 10000원, 중고생 및 군경 7000원, 어린이 5000원이며, K5존은 성인 9000원, 중고생 및 군경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내야 상단석인 K3존(5층)은 성인 8000원, 중고생 및 군경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외야석은 성인 7000원, 중고생 및 군경 4000원, 어린이 2000원으로 책정됐다. K9, K7, K5, K3, 외야석 가격은 주중 기준이며, 주말에는 각각 1000원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작년 무등야구장의 1루와 3루 내야석이 8000원(평일)인 점을 감안하면 인상폭이 크지 않다.  

특별석 요금은 다양하게 책정했다. 메이저리그 구장과 같이 포수 뒷자리에서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챔피언석은 주중 3만5000원(주말 4만원)이며, 가족과 친구, 연인이 편안하게 관전할 수 있는 중앙테이블 티몬석은 2인석이 주중 7만원(주말 8만원), 3인석이 주중 10만원(주말 11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밖에 1, 3루 베이스 바로 옆 그라운드와 같은 눈높이에서 관람이 가능한 서프라이즈존(익사이팅존)은 2만원(주말 2만2000원)이며,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U+LTE8 파티존(4인석)과 스카이 피크닉석(4인석)은 각각 7만원(주말 8만원)과 6만원(주말 7만원)이다. 3루 가장자리에 위치한 타이거즈 가족석(가칭)은 4인석과 6인석이 각각 6만원 (주말 7만원)과 7만원(주말 8만원)이다.
내야에 마련된 시각장애인석과 청각장애인석, 1~3급 장애인석 모두 주중 4000원, 주말 50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9개 프로야구단 어린이 회원과 호남지역 초, 중, 고교 야구부원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입장할 때와 65세 이상 경로 우대자(증명서 소지자) 및 1~3급 장애인(장애인증 소지자)은 매진시를 제외하고 신분증만으로 외야석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KIA측은 “관중 친화형으로 건립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는 편안하고 쾌적한 좌석을 기본으로 다양한 이벤트석을 마련해 관람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민의 열망과 참여로 지어진 구장인 만큼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게 내야 상단석 및 외야석은 무등경기장 입장요금과 동일한 가격을 적용했고, 나머지 좌석의 인상폭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예매는 인터넷 티켓링크(http://sports.ticketlink.co.kr) 사이트나 전화 (1588-7890)를 이용하면 된다. 추가 예매처와 신용카드 제휴 할인은 추후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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