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아이콘' 오페라가수 폴 포츠가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폴 포츠는 최근 진행된 '놀라운 대회 스타킹'을 4년 만에 방문해 '휠체어 성악가' 황영택 씨와 만났다.
이날 녹화에서 폴 포츠가 먼 길을 달려 '놀라운 대회 스타킹'을 다시 찾아온 이유는 특별한 폴포츠 황영택 씨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그는 스물 여섯살 공사장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해, 그 이후로 하반신을 못 쓰게 됐다. 그러나 불굴의 의지로 성악가가 된 황영택 씨는 늘 자신의 곁을 지켜준 소중한 아내와 아들을 위해 '오 솔레미오'를 열창해 모두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폴 포츠는 황영택 씨를 응원하기 위해 '카루소(Caruso)',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의 무대를 선보였으며, 황영택 씨와 함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네순 도르마'의 듀엣 무대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원조 폴 포츠와 대한민국 휠체어 폴 포츠가 함께한 무대는 오는 15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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