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아이들 유치원 행사에도 못갔었다” 고백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3.13 11: 19

배우 옥소리가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을 내비쳤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7년 만의 옥소리 단독 인터뷰 내용이 전파를 탔다.
옥소리는 현재 남편과의 사이에 자녀가 두 명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니는데, 유치원 행사가 있을 때 한국 아이들과 학부형들이 계셔서 선뜻 못 가게 되더라”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용기를 내 세상 밖으로 나온 이유는 나로 인해 더 이상 가족들이 힘들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또한 옥소리는 재혼한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나에게는 좋은 사람이다. 2007년 4월에 모 호텔에서 패션쇼를 했는데 거기서 일하고 있었다. 그 후에 점점 알게 됐다”고 전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옥소리, 힘내길”, “옥소리, 복귀 환영한다”, “옥소리 정말 마음 고생 심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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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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