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있는 한국인 계좌
미국에 있는 한국인 계좌가 한국 국세청에 통보될 예정이다.
미국에 있는 한국인 계좌가 한국 국세청에 넘겨진다. 한국이 해외금융계좌신고법(FATCA)을 수용함에 따라 일정규모 이상의 미국인 금융계좌 정보를 미국에 제공함과 동시에 미국에 있는 한국인 계좌에 대한 정보도 받기로 했다.
FATCA에 따르면 미국은 타국 금융기관으로부터 개인의 경우 5만 달러, 법인의 경우 25만 달러를 초과하는 해외 금융계좌에 해당하는 정보를 제공받는다. 오는 7월부터 한국에 계좌가 있는 미국 영주권자 및 시민권자 혹은 법인에 적용된다.
한국도 마찬가지다. 한국은 7월부터 미국에 있는 한국인 계좌의 정보를 받는다. 연간 10달러 이상의 이자가 발생하는 미국 계좌가 대상이다. 법인의 경우 당좌예금계좌를 제외한 모든 미국 계좌다.
미국에 있는 한국인 계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미국에 있는 한국인 계좌, 사용자들은 다른 나라 계좌 사용하겠네", "미국에 있는 한국인 계좌, 이런건 빨리 시행해야 한다", "미국에 있는 한국인 계좌, 조세 피난처 있는 사람들은 유리한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