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신부' 이홍기 "시청률 3% 넘으면 삭발할까?"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3.13 11: 54

‘백년의 신부’ 이홍기가 시청률 공약으로 삭발을 언급했다.
이홍기는 13일 오전 인천 남구 용현동 한 식당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금토드라마 ‘백년의 신부’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시청률 공약을 2%로 잡으면 정말 넘어버릴까봐 이전에 5% 공약을 내세웠었는데 곧 3%로 바꿔서 트위터에 공개하겠다”며 “삭발할까?”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그는 “처음에 사실 가늠이 안 돼 감독님께 드라마가 몇 %가 나오면 잘 된 거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감독님이 2%가 넘으면 잘 된 거라고 하셨다”며 “현재 1%가 훨씬 넘은 상태에 그래프가 계속 오르고 있어서 2%라고 하면 위험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백년의 신부’는 재벌가에 내려진 저주를 둘러싼 가문의 암투와, 죽음을 무릅쓴 연인들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14일부터 방송 시간이 변경돼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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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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