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신부’ PD “로맨스 안 나온다고 이홍기 팬들 화내”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3.13 12: 01

‘백년의 신부’ 윤상호PD가 주연인 이홍기의 로맨스 신이 적어 팬들이 화낼 때가 있다고 말했다.
윤상호PD는 13일 오전 인천 남구 용현동 한 식당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금토드라마 ‘백년의 신부’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백년의 신부’는 그냥 알콩달콩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다. 그런데 이홍기 팬들이 로맨스 안 나온다고 화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그냥 로맨스로 끝나지 않게끔 길을 잘 닦아놓고 있다”며 “극중 최강주가 상남자가 돼가는 이야기다. 그 이야기 속에 다채로운 이야기가 종합적으로 모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드라마 진행 상황에 대해 윤상호PD는 “6회까지 챕터 1이 끝났다고 보면 된다. 7회부터는 두 사람의 사랑 강도가 세 지면서, 진정한 눈물, 가슴 쓰라림 등이 녹아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강주, 나두림의 사랑이 무르익어 가고, 갈등이 심화가 되면서 사람들을 끌어당길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백년의 신부’는 재벌가에 내려진 저주를 둘러싼 가문의 암투와, 죽음을 무릅쓴 연인들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번 주부터 방송 시간이 변경돼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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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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