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박서준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커플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13일 tvN 측이 공개한 포스터에는 작은 박스 위에 함께 올라가 있는 엄정화와 박서준의 깜찍한 모습이 담겼다. 연상연하 커플의 아슬아슬한 밀고 당기기를 표현한 듯한 포즈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서준은 블링블링한 티셔츠와 스키니진에 극중 캐릭터인 '알바의 달인'을 대변하는 인형탈 소품으로 상큼함을 더했으며 엄정화는 흑백이 조화를 이룬 세련된 패션으로 미모를 뽐냈다.

제작진은 "기존의 드라마 포스터에서 시도하지 않는 다소 어려운 컨셉트였는데, 엄정화와 박서준의 타고난 센스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모든 사진이 날개를 달았다. 보정이 필요 없었고, 최종 컷을 고르기가 힘들 정도였다. 포스터부터 여타의 드라마와의 차별성이 잘 표현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녀의 연애'는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엄정화 분)’과 그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연하남 ‘윤동하(박서준 분)’의 팔자극복 로맨스. 콧대 높은 여자의 좌충우돌 로맨스가 톡톡 튀는 재미와 풋풋한 설렘을 선사할 전망. 드라마 '무정도시',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tvN 월화드라마 '후아유'의 반기리 작가와 신예 이선정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오는 4월 14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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