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
LG 외국인 선수 조쉬 벨이 타격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김재박 경기 감독관은 "비가 많이 내리고 날씨가 추워 경기가 힘들다"고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시범경기는 우천 취소되더라도 추후 편성되지 않는다.

올 해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8일부터 23일까지 팀 간 2차전으로 각 팀 당 12경기씩을 치른다. 팀 간 대결에서 지난 시즌 순위 상 인접한 순위 팀끼리는 맞대결을 펼치지 않도록 돼 있다. 예를 들어 지난 시즌 우승팀인 삼성은 2위 팀인 두산 그리고 꼴찌 팀인 한화와는 맞대결 없이 나머지 여섯 팀하고만 2차전씩을 벌이게 된다./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