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광, 레이예스 상대로 시범경기 2호포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3.13 13: 11

넥센의 새 거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강지광이 시범경기 2호포를 터뜨렸다.
강지광은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우익수 및 2번 타자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조조 레이예스의 공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레이예스의 142km 직구가 낮게 형성됐는데 이것을 걷어 올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지난 8일 목동 두산전에서 홈런을 기록한 이후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이다. 전지훈련 때부터 주목할 만한 선수로 각광받고 있는 강지광의 타격 페이스가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홈런포이기도 했다.

강지광의 홈런에 힘입어 넥센은 1-0으로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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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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