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운석 추가 발견
진주서 운석이 추가 발견됐다. 이에 제3의, 제4의 운석 추정 암석이 발견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도 유성이 소멸 전 여러번 폭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경상남도 진주 한 농가 텃밭에서 추가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발견됐다. 이는 지난 10일 진주 다른 비닐하우스에서 발견된 것이 이어 두 번째다.

이 암석은 가로 세로 각각 15cm 높이 17cm로 무게는 4.1kg이다. 최초에 발견된 추정 운석의 절반 정도 무게다.
이 암석은 텃밭에서 일하던 80대 박모씨가 발견했으며, 그는 "밭에서 새카만 돌을 발견했는데, 일반 돌은 아니다 생각해서 주웠다" 고 밝혔다.
만일 추가로 발견된 암석도 운석으로 밝혀질 경우 최소 4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운석은 1g당 최소 10만원의 가치로 순금의 2배 이상이다.
진주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암석은 가로 18cm, 세로 140cm 정도이고 무게는 9.36kg으로 약 10억원 가치였다.
추가로 발견된 운석 추정 암석은 12일 극지연구소로 옮겨져 앞서 발견된 암석과 같은 조사 절차를 받게 된다.
이에 세번째, 네번째 운석이 발견될 가능성이 조심스레 고개를 들고 있다. 두개의 운석이 발견됐다는 것은 유성이 소멸 전에 폭발 과정을 겪었다는 의미다. 폭발 과정에서 운석이 두개 이상으로 쪼개졌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
전문가들도 여러 영상 분석 결과 유성이 소멸하기 전 여러번 폭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진주 운석 추가 발견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진주 운석 추가 발견, 또 다른 운석 발견되려나" "진주 운석 추가 발견,여러개 떨어졌다는데 찾으러 가볼까" "진주 운석 추가 발견, 그야말로 줍는 사람이 임자네" "진주 운석 추가 발견, 로또 주우러 가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YTN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