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소녀시대가 보는 윤아-수영 열애는?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3.13 15: 00

걸그룹 소녀시대가 공개 연애 중인 멤버 윤아, 수영에 관해 언급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지금은 연애시대' 특집으로 소녀시대 태연, 티파니, 제시카, 유리, 써니가 출연했다. 관심을 모았던 연애 중인 윤아, 수영이 불참한 가운데 MC들의 질문은 참여하지 못한 두 사람에 대한 질문으로 집중됐다.
일단 써니는 두 사람이 불참한 이유에 대해 “물어뜯을까봐”라고 걱정했다. 윤아는 출연을 거절하며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제시카는 두 사람의 공개 연애에 대해 “연애가 나쁜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담담하게 말했다.

유리 역시 김구라가 두 사람의 공개 연애로 소녀시대 다른 멤버들의 연애도 자유로워진 것이 아니냐고 묻자 “우리도 자유롭고 싶다. 하지만 대중이 자유롭게 받아들이느냐가 문제인 것 같다”고 조심스러워했다. 절친한 윤아와 수영을 걱정하는 진심이 느껴졌다. 유리는 “열애를 발표했는데 사람들이 그 이후로도 관심을 갖는다”고 두 사람을 걱정했다.
멤버들은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알고 있었다. 티파니는 “비밀이 없다”고 말했고, 제시카는 “같은 멤버 입장에서 열애를 기사로 접하면 당황스러울 것 같다”고 소녀시대 멤버들끼리 서로의 비밀을 털어놓는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정작 윤아와 수영의 열애 장소나 상대방에 대한 언급은 조심스러워했다. 유리는 “차라리 나왔으면 다 말했을텐데 당사자가 없는 상황에서 우리가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고 난감해 했다. MC들의 짓궂은 질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멤버들은 왜 자신들이 윤아와 수영의 연애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 없는지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노력했다.
'라스' 소녀시대의 윤아 수영 언급에 누리꾼들은 "라스 소녀시대, 같은 멤버로서 참 민망하겠다", "라스 소녀시대, 그래도 미리 알았다니 다행이네", "라스 소녀시대, 윤아랑 수영이도 나오지 그랬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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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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