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아게로, "위험을 무릅쓰고 싶지 않았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3.13 16: 17

 바르셀로나전 패배로 16강 진출이 좌절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팀의 주전 세르히오 아게로(26)의 부상까지 겹쳐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
아게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노우서 열린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바르셀로나와 경기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아게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에딘 제코와 교체됐다.
아게로의 교체 이유는 부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게로는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초반 리오넬 메시와 경합하던 중 왼쪽 다리에 위화감을 느꼈다. 경기에 계속 나서려했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싶지는 않았다"고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만에 복귀한 아게로는 이날 경기에서 다시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에 처했다. 근육에 통증을 느껴 교체된 아게로에 대해 루벤 코시야스 코치는 "(자세한 부상은)내일 조사를 해봐야안다. 지금 단계에서는 추측할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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