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에서 배우 남궁민과 가상 결혼을 시작한 가운데, 당분간 고정 패널 역할도 동시에 수행할 예정이다.
MBC의 한 관계자는 13일 오후 OSEN에 “홍진영 씨가 기존과 마찬가지로 고정패널로도 출연할 예정”이라면서 “자신의 가상결혼 생활을 화면으로 보면서 느끼는 소감을 듣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진영은 그동안 ‘우결4’에서 박미선, 김정민, 데니안과 함께 고정 패널로서 가상 부부들의 생활을 보고 대화를 나누며 프로그램의 재미와 공감을 높였다. 홍진영이 오는 22일 방송부터 남궁민과 가상 결혼 생활을 하게 되면서 고정 패널에 변동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을 낳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홍진영은 일단 가상 결혼과 고정 패널을 동시에 수행하게 됐다.

홍진영은 남궁민과 함께 가상 결혼을 하면서 오는 15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는 윤한과 이소연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다. 두 사람은 첫 녹화에서 어느 커플이듯 그러했듯이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도 유쾌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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