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원희가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에 출연한다.
임원희의 소속사 에이리스트 엔터테인먼트는 13일 이 같이 말하며 "극 중 코믹한 형사과장 차태호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임원희의 이번 드라마 출연은 SBS 시트콤 '도룡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이후 2년 만이며, 정극 드라마로서는 4년 만의 출연이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 경찰서를 배경으로 20대 신입 경찰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 임원희가 맡은 차태호는 시험으로 초특급 승진한 형사 과장으로, 독특한 외모와 소박한 키로 인한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월급의 90%를 명품 쇼핑과 외모 관리에 신경 쓰는 인물이다. 그는 서판석(차승원 분)의 상사로 부임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며 이들은 매 사건마다 티격태격하며 라이벌 구도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대해 임원희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나오는 매력적인 드라마라 출연을 결정했다. 차승원과 처음으로 작품을 하게 되는 데 호흡이 잘 맞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로맨스 연기에 대한 기대가 크다. 시청자들을 유쾌하게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차승원, 이승기, 고아라, 오윤아의 캐스팅을 확정한 데 이어 임원희가 합류한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오는 4월 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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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스트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