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레이블 브랜뉴뮤직의 새 그룹 트로이가 "무대를 보고 '쟤들은 뭐야?'라는 걸 느꼈으면 좋겠다"는 솔직한 자신들의 바람을 드러냈다.
1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곡 '그린라이트(GREEN LIGHT)' 첫 무대를 선보이는 트로이 멤버들은 사전녹화를 끝낸 후 대기실에서 OSEN과 만나 이같은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미친연애' '갖고놀래' 등 솔로곡으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인지도를 쌓았던 범키는 그룹 트로이 멤버로서 첫 방송을 앞두고 "무대에는 여러번 올랐지만, 만족했던 적은 한 번도 없다. 이번도 그렇다. 항상 아쉬움은 남는다"고 첫 사전녹화를 끝낸 소감을 밝혔다.
재웅은 "음원으로만 들었을 때는 뭔가 차분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무대를 통해 보면 저절로 들썩이게 될 것"이라는 말로 '그린라이트'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창우는 "우리 모습을 방송으로 본 사람들이 '쟤들은 뭐지?'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이제껏 보지 못했던 팀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타 그룹과의 '다름'을 강조했다.
끝으로 범키는 "이제까지의 범키를 잊어라. 범키는 지우고, 이젠 트로이를 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트로이는 데뷔 무대에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리더 범키의 댄스 퍼포먼스를 비롯해 팀의 막내 칸토의 칼군무, 그리고 트로이 멤버들과 16인의 댄서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신나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한편, 13일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데뷔 무대를 선보이는 트로이의 데뷔 싱글 '그린라이트'는 오는 14일 정오를 기점으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들을 통해 발매될 예정이며, 각종 음악 방송과 공연 무대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gato@osen.co.kr
브랜뉴뮤직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