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이 꽃미남 외모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인한 면모로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에서는 신정태(김현중 분)가 황방에 맞서 싸울 결심을 하는 것은 물론 연인인 김옥련(진세연 분)을 향한 상남자 매력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정태는 극 초반부터 도야마 아오끼(윤현민 분)과의 대결로 격한 격투신을 선보였다. 훤칠한 외모와는 상반된 철두철미한 싸움의 기술은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긴장감을 높이는데 큰 몫을 했다.

뿐만 아니라 정태는 자신이 위험에 빠질까 두려워 황방에 소속돼 가수의 길을 걷기로 한 옥련(진세연 분)의 손을 거칠게 잡고 보호하려 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날 옥련은 도꾸(엄태구 분)의 말에 넘어가 황방과 계약을 맺고 정식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는 자신이 공보국에 잡혀있는 동안 수차례 목숨을 걸고 자신을 구하려고 하는 정태의 행동을 막기 위한 일이었다.
모든 것을 안 정태는 옥련의 손을 거칠게 끌고 가 "하지마라. 나는 너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공보국 담장 또 넘을 수 있다. 황방에 있지 말고 안전한 곳에 있다가 나와 신의주로 가자"는 말로 카리스마있는 면모를 보였다.
김현중은 극 중 신정태 역을 통해 꽃미남 외모에서 나오는 반전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중. 연인을 향한 일편단심 애정과 강한 상대들과의 결투에서 보이는 강인한 모습이 이전에 보였던 매력들과는 달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김현중은 매 회 수차례 큰 격투신을 벌이며 때로는 치밀하게, 때로는 과감하게 싸움신을 선보여 남성들에게도 큰 재미를 주고 있다.
'감격시대'를 통해 연기에 호평을 받고 있는 그가 앞으로 남은 분량을 통해 또 어떤 상남자 매력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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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