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침묵’ 볼티모어, 양키스에 영봉패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3.14 05: 14

윤석민 소속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뉴욕 양키스에 영봉패했다.
볼티모어는 14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스테인브루너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타선의 침묵으로 양키스에 0-6으로 완패했다. 타선은 양키스 투수진에 6안타 무득점으로 부진했다.
양키스가 1회 1사 2루에서 카를로스 벨트란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도 브렛 가드너의 1타점 2루타를 내세워 2점을 얻은 양키스가 3-0으로 앞서나갔다.

5회 선두 타자 브라이언 맥칸이 볼넷과 상대 폭투로 2루까지 가며 양키스가 또 다시 기회를 잡았다. 이어 알폰소 소리아노가 중전 적시타로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8회도 2점을 추가한 양키스가 승부를 갈랐다.
볼티모어 선발 버드 노리스는 1⅔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사사구 3실점(2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양키스 선발 미챌 피네다는 2⅔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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