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홀름 2⅔이닝 6실점’ 다저스, CIN에 2-8 완패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3.14 07: 56

LA 다저스가 신시내티 레즈에 완패했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벡랜치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시범경기에서 2-8로 패했다. 선발 마홀름이 2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고 타선도 힘을 쓰지 못했다.
신시내티가 선취점을 뽑았다. 신시내티는 1회 2사후 프레이저가 다저스 선발 마홀름으로부터 왼쪽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2회는 1사후 페냐가 볼넷과 도루로 출루해 슈마커의 내야땅볼, 마홀름의 폭투를 묶어 득점에 성공했다.

다저스가 4회 추격에 나섰다. 유리베를 시작으로 이디어와 밴슬라이크의 연속 안타가 터져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터너가 1타점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 한 점을 뽑았다. 5회는 2사후 라미레스가 솔로 홈런을 터뜨려 2-6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신시내티가 8회 1사 1,3루 기회에서 넬슨이 1타점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쐐기점을 얻었다. 신시내티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도 추가점을 냈다. 반면 다저스는 5회 이후 추격에 실패하고 2-8로 무릎을 꿇었다.
다저스 선발 마홀름은 2⅔이닝 6피안타 2볼넷 6실점(5자책점)을 기록했다. 신시내티 선발 시몬은 4⅓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rainshin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