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LYn)의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가 커버 열풍을 불러 모으고 있다.
린이 부른 SBS 종영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 '마이 데스티니'는 유투브 상에 각종 버전의 커버영상이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 것.
'마이 데스티니'의 각종 커버 영상은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낳고 있는 상황. 특히, ‘마이 데스티니’는 기존의 커버곡들 처럼 단순히 노래만을 따라 부르는 것이 아니라 피아노를 비롯한 각종 건반, 기타, 바이올린, 우쿨렐레, 플룻 연주 등 남녀 불문한 다양한 팬들이 다채로운 악기를 이용, 개성 넘치는 방법으로 커버곡을 올리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해 12월 발매된 SBS ‘별에서 온 그대’ OST ‘마이 데스티니’는 드라마 방영 당시는 물론 드라마가 종영된 현재까지도 연일 식지 않은 인기를 보이며 대만, 마카오, 홍콩 아이튠즈 차트 1위을 비롯,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의 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등 아시아 각국에서 이른 바 ‘마이 데스티니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마이 데스티디’ 커버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이네!”, “멜로디만 들어도 도민준씨 생각에 눈물이”, “노래가 좋으니 어떤 악기와도 잘 어울리는 듯!”, “해외 팬들까지 ‘My Destiny’를 부르는 건 진짜 대단한 열풍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린은 오는 27일 중국 최대 음악 시상식인 ‘QQ뮤직 어워드’에 한국을 대표하는 특별초대 아티스트로 참석, 본격적인 한류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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